(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동부 미군 기지에서 15일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무장괴한 4명 등 6명이 사망하고 아프간 경비병 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판지시르주(州) 경찰은 "로켓 추진 수류탄으로 보안탑을 공격하고 폭탄을 실은 차량으로 위협하던 테러범 4명이 숨지고 이 과정에서 인근의 유조차 운전사 2명이 사망했다"며 "그러나 테러범이 정문을 통과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변인도 테러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인 사망자는 없으며 심각한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폭탄테러가 발생한 뒤 탈레반 무장세력은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