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한인 영화배우 손형민 씨(Joseph Hyungmin Son, 40세)가 수감 중 감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와스코주립교도소 측은, 50세인 한 남성이 감옥 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것에 대해, 같은 방을 쓰던 손 씨를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 범인은 성범죄자로 등록을 하지 않아 2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였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손 씨는 판사의 재량에 의해 가석방 될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나 이번 혐의로 인해 연기됐으며 범죄 사실이 확증되면 이 살인과 관련해 또 재판을 받고 추가형을 살아야 한다.


20세에 히스패닉 공범과 함께 한 여성을 번갈아 성폭행 하고 길거리에 내팽개친 혐의로 체포된 그는 17회의 추가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7년 영화 오스틴파워에서 이블 박사의 심복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로 유명세를 얻은 후 2002년 태권도와 유도를 주특기로 UFC에 진출했으나 4전 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