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히 시작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연합뉴스) 서울 시내 2천206곳 투표소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24일 오전 송파구 오금동 개롱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시내 2천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주민투표안은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와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등 2가지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는 7시, 9시, 11시 등 2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 투표 종료시까지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