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부에서 은행을 털고 도주하던 범인 3명이 콜로라도 주에서 10일 체포됐다. 3남매 은행강도단인 이들은 리 그레이스 도허티(29), 딜란 도허티 스탠리(26), 라이언 에드워드 도허티(21)로, FBI에 강력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7시 플로리다에서 과속 검문을 피하려다 경찰에 총기를 발사했으며 총격전을 벌인 끝에 조지아로 도주했다. 이날 오후 이들은 AK-47로 추청되는 총기로 조지아 남부 발도스타의 써투스 은행을 침입 금품을 강탈했다.
CBS 뉴스 협력업체 덴버 KCNC 보도에 따르면, 3명의 범인은 차로 웰즌버그 북쪽으로 도주하던 중 경찰에 쫓기다 현장에서 2명, 나머지 한 명은 경찰의 눈을 피해 달려 도주하다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