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테러 용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자신의 정신감정을 일본인 의사가 담당하기를 희망했다고 브레이비크의 변호인이 2일 밝혔다.
가이르 리페스타드 변호사는 이날 노르웨이 경제전문 다겐스 나에링슬리브 및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레이비크가 일본인 정신과 전문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리페스타드 변호사는 브레이비크가 아시아 국가에서 통용되는 ‘명예(honour)’의 개념에 연대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개했다. 브레이비크는 또 ‘명예의 가치와 개념을 아는 일본인이 유럽인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변호인은 부연했다.
그러나 경찰은 브레이비크의 이 같은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법원이 임명한 노르웨이인 정신과 전문의 2명은 이번 주 내로 브레이비크에 대한 정신감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1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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