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필 목사가 작사하고 좌은혜 사모가 작곡한 새로운 찬양곡 〈복 있네 뜻 있네〉가 발표됐다.
이번 곡은 〈오직 예수〉, 〈승리〉 등을 부르며 1990년대 한국 복음성가와 CCM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찬양사역자 김명식이 신지인과 듀엣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보컬이 곡의 밝은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세대를 넘어 누구나 쉽게 듣고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양으로 완성됐다.
〈복 있네 뜻 있네〉는 보사노바풍의 편안하고 경쾌한 리듬 위에 쉬운 가사와 친근한 멜로디를 담은 찬양곡이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표현보다는 반복적이고 선명한 가사를 통해 ‘순종’이라는 신앙의 본질적인 주제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 곡은 순종하고 싶지 않은 순간에도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며, 나의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따를 때 참된 복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는 신앙의 고백을 담고 있다.
“하고 싶지 않은 그때도 말씀 따라 사는 자 / 하고 싶지 않은 그 일도 주를 따라 사는 자”라는 가사는 신앙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순종의 갈등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순종은 언제나 마음이 내킬 때 하는 선택이 아니라, 때로는 내 생각과 감정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믿음의 행동임을 노래한다.
곡의 중심을 이루는 후렴, “복이 있네, 주님 뜻 따를 때 뜻이 있네, 말씀을 따를 때” 라는 반복되는 고백은 이 찬양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상이 말하는 복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있다면, 이 노래가 말하는 복은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데 있다. 또한 삶의 의미 역시 자신의 뜻을 이루는 데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복 있네 뜻 있네〉는 2분 39초 안에 1절과 2절을 모두 담아낸 짧고 간결한 찬양이다. 하지만 짧은 구성 속에서도 반복되는 후렴과 쉽게 기억되는 가사, 한 번 들으면 자연스럽게 입에 맴도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별히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세대에 관계없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개인 묵상뿐 아니라 교회학교, 소그룹, 찬양집회와 공동체 예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곡이다.
밝고 경쾌한 음악적 분위기와 달리 노래가 던지는 신앙적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다. “나는 내가 원하는 길을 걷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뜻을 따라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며, 말씀을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순종의 믿음으로 청중을 초대한다.
“찬양이 넘치는 세상을 꿈꾼다”
작곡을 맡은 좌은혜 사모는 그동안 〈하늘에 닿은 십자가〉, 〈하나님 나라는〉 등 다수의 찬양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여러 CCM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찬양을 세상에 소개하는 한편, 신인 작곡가와 음악적 달란트를 가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함께 사역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좌은혜 사모는 단순히 곡을 만드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 받은 음악적 재능을 통해 새로운 찬양사역자들이 세워지고 교회와 일상 곳곳에 찬양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찬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받은 것을 감사하고 기쁘게 여기며 살아간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음악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다양한 음악적 달란트가 발견되고, 그 달란트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찬양으로 이어지는 것이 그가 품고 있는 사역의 방향이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좌은혜 사모는 앞으로도 다양한 찬양사역자 및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한국과 미주 교회를 잇는 찬양곡들을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복 있네 뜻 있네〉는 짧고 쉬운 한 곡의 찬양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복은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 있고, 삶의 참된 의미는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데 있다.
편안한 보사노바 리듬을 따라 반복되는 “복이 있네, 뜻이 있네”라는 고백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순종하는 삶의 기쁨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도전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