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복음방송(Korean Gospel Broadcasting Company, 이하 KGBC)과 한인 OTT 플랫폼 온디맨드코리아(OnDemandKorea, 이하 ODK)가 3월 5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인 미디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협력, 공동 캠페인, 마케팅 협력, 지역사회 섬김을 4대 축으로 삼아, 양 기관이 각자의 역량과 플랫폼을 결합해 공익적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한인 동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주복음방송, 뉴 미디어 시대 영상 콘텐츠 시대를 열다
1978년 개국 이래 수십 년간 라디오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온 미주복음방송이 뉴 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KGBC는 '삼대(三代)가 듣는 방송국' —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부터 자녀, 손자·손녀 세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방송국 — 의 비전을 품고, 이번 온디맨드코리아와의 협약을 영상 콘텐츠 확산을 위한 첫 공식 발걸음으로 삼았다.
이영선 사장은 "예수님만 전하는 미주복음방송의 콘텐츠가 라디오를 넘어 영상으로, 다양한 채널로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흐름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영 부사장 역시 "미주복음방송은 이민의 역사를 함께한 방송이다. 다음세대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협력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청취하시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온디맨드코리아, 한인 OTT 중 유일한 종교 섹션 운영
온디맨드코리아(OnDemandKorea, 이하 ODK)는 하루 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는 한인 최대 OTT 플랫폼으로, 드라마·영화·예능을 비롯한 폭넓은 한국어 콘텐츠를 북미 전역의 한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ODK는 수많은 OTT 플랫폼 가운데 유일하게 종교 전용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제드정 부문장은 "한인 동포 사회와 기독교는 결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한인발달장애 컨퍼런스와 같이 교포 사회와 공공의 선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서든 적극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 서제은 팀장은 “폭력성과 선정성이 점점 높아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음 세대를 보호하고, 공익적인 활동에 협력하여 더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싶다”며, “불법 사이트에서의 콘텐츠 시청이 가져오는 위험성과 도덕적 가치관 훼손 문제, 나아가 제작자와 유통사를 보호하는 일에도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협력을 시작으로 — 단계적 콘텐츠 채널 확대 예정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토대로 우선 공동 공익 캠페인 협력부터 시작하며, 이후 공익을 위한 영상 콘텐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미주복음방송의 영상 콘텐츠 전용 채널을 온디맨드코리아 플랫폼 내에 개설하여, KGBC의 복음 콘텐츠가 더욱 넓고 젊은 세대에게 닿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