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한인장로교회, 제자훈련 2.0 온전함 [기획보도] 제자훈련 2.0(온전함), 교회는 어떻게 운영하는가
공급형에서 ‘자기계발형 제자훈련’으로 ②](https://kr.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143521/2-0-jpg.jpg?w=600)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제자훈련 (Discipleship Training)'으로 교계 주목,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준섭 목사)
[기획보도] 제자훈련 2.0(온전론), 교회는 어떻게 운영하는가 공급형에서 '자기계발형 제자훈련'으로 ②제자훈련 2.0(온전론)은 교재명이 아니라 운영 시스템이다. 어스틴한인장로교회(담임 김준섭)는 선발-커리큘럼-주간 과제-피드백-현장 실습-사후 적용을 한 고리로 설계해, 32주 동안 말씀·교회·사명을 삶에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장로들의 현장 체감과 담임목사의 철학을 전반부 서술에 녹여, 이 시스템의 실제를 점검했다.
어스틴한인장로교회 제자훈련사역의 핵심 트랙으로, 성경의 기초와 구원의 진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의 규범을 정립해 가는 평신도 지도자 양육 과정이다. 목표는 프로그램 수료가 아니라, 말씀과 공동체,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의 성장, 사명을 자각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온전한 삶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제자훈련반에 참여하고 있는 민동하 장로는 "암송과 '언어생활' 과제를 지나며 회의·가정 대화의 말투와 속도가 달라졌다. 부인이 (자신을 보고) 먼저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내 삶의 전반에 있어서 변하고 있음을 주위에서 먼저 아는 것 같다 (웃음)"고 전했다.
제자훈련 개요 및 대상
새가족반∙일대일 제자양육 수료자 중 본 교회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세례교인, 현재 현재 목장 (소그룹) 참여 중이며 목자 추천을 받은 성도, 그리고 제자훈련 2.0(온전론)에 대한 영적 갈망과 강한 동기를 가진 성도를 대상으로 한다. 김준섭 담임목사와 김상범 훈련담당 목사는 "우선적으로 제자훈련을 위한 지원자의 동기와 자세를 눈여겨 본다고 한다. '왜 지금 제자훈련 2.0(온전론)인가'에 분명히 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귀뜸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소위, '하고는 싶은데 여전히 준비의 미흡함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커리큘럼 모듈화 (제자훈련의 안정성)
"제자훈련 2.0의 온전론"은 옥한흠 목사가 토대를 마련한 기본서 3권 체제다. 1권은 복음·경건훈련·공동체 규율(기초), 2권은 '온전한 제자의 교리'(조직신학)로 교회론을 자체 보강해 '왜 모이고 왜 흩어지는가'를 선명히 한다. 3권은 세계관·정서·관계·언어생활·돈과 재물·예배·가정·신앙 계승·일과 일터·선교·자기부인 등 현대적 주제를 생활 사례로 연결한다.
연간 일정표에는 개강수양회(9/20), 1권(9/23~10/18), 2권(10/21~12/23), 연말 휴지(New Year), 3권(1/13~4/25), 아웃리치 주간(4/28~5/2), 종강식(5/9)이 제시돼 있다. 이인권 장로는 "교회론을 앞단에서 붙들자 봉사·직장·가정의 우선순위와 위임 기준이 빨라지고 분명해졌다"고 했다.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제자훈련 (Discipleship Training)'으로 교계 주목,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제자훈련 (Discipleship Training)'으로 교계 주목,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준섭 목사), 제자훈련 수료식에 온 성도가 함께 기뻐하는 장면,](https://kr.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143525/_1-jpg.jpg?w=600)
교회(regarding the Church )에 대한 이해의 폭 넓어져
어스틴한인장로교회는 제자훈련 2.0(온전론) 안에서 교회론을 추상 교리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질서·시간표·책무성으로 구체화한다. 조직신학 파트(2권)에서 교회론(ecclesiology)을 자체 보강해 예배·공동체·사명의 목적을 포함한 이유와 방향을 먼저 세우고, 그 기준으로 이후의 학습과 적용을 정렬한다. '목장 참여∙목자 추천' 으로 명시해 멤버십과 책임을 전제하고, 결석·보충 규칙과 주간 피드백 의무를 공적 약속으로 운영한다.
수료자는 목자로 세워져 (또는 인턴 과정을 거쳐) 목장 리더∙보조 리더로 배치되어 은사-직분-사명의 교회적 질서를 실제 조직 흐름으로 경험케 할 계획이다. 학기 달력은 절기(예배)-학습 모듈(훈련)-아웃리치(파송)를 한 선상에 배열해 모임-세움-흩어짐의 교회 리듬을 생활 속 시간표로 만들고, 사후에는 수료율·리더 배출·아웃리치 참여·3·6·12개월 적용률을 데이터로 추적해 공동체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요약하면, 교회에서 교회론은 '왜'(정체성)를 세우고 '어떻게'(질서·과정)를 안내하며 '무엇을'(사명)을 실행하게 만드는 운영의 척추로써의 기능적 역할이다.
제자로서의 온전함을 향한 동력 장착
애초에 지원자는 마음의 준비와 함께 실제로 본인 스스로가 제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한 자기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교회는 다양한 측면에서 영적인 계발도구(developing tool)를 제공하고 그 지표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첫째, 시간 할애: 32주 동안 주당 1.5~2시간의 과제를 확보할 현실적 계획을 제시한다. 둘째, 공동체 약속: 결석·보충 규칙을 사전 합의해 "함께 달리는 훈련" 원칙을 분명히 한다. 셋째, 역할 자각: 목장(소그룹) 리더 후보를 우선하되 연령·직업·신앙 연한을 고려해 팀 균형을 맞춘다. 민동하 장로는 "가족과 먼저 합의하는 과정이 벌써 훈련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역동성: 운영 체계화(주간 과제-피드백-리듬)
성경 통독·암송, 큐티, 주일설교 적용, 독서 보고(권장 20권 중 12권)로 구성한다.
과제물은 '요약-느낀점-결단과 적용' 3단 포맷을 따르며, 관련 모든 과제는 교역자 코멘트로 마무리된다. 특히 지도자는 주별 소그룹 토론, 1:1 짧은 점검, 과제 리마인드, 주간 적용 계획 확인 등 다양한 대화 채널과 피드백 방식을 통해 참여자가 의지적으로 성장의 선택을 반복하도록 돕는다. 조별 상호 코칭은 서로의 관점을 교차 검증해 블라인드 스팟을 줄이고, 교회는 "피드백 없는 학습은 끝난 학습이 아니다"라는 원칙 아래 주차별 마감·보충 규칙을 운영해 학습 리듬을 견고히 한다. 제자반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 장로는 "암송이 가장 두려웠지만, 몇 주 지나 말씀의 언어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다.
현장 적용(미션 트립의 모듈화)
현장 실습은 사전 조사(지역·파트너)-팀 역할(리드·로지·중보·기록)-현장 과제(복음 제시·구제 연계·간증 기록)-사후 리포트(데이터+서사)로 모듈화되어 있다. 평가는 사전 목표-현장 실행-사후 적용의 연계성으로 이뤄지며, 단순 참여가 아니라 적용의 지속성을 본다. 이인권 장로는 "현장에서 말씀·기도·섬김이 한 몸처럼 묶이며 '나의 봉사'가 '우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제자훈련 (Discipleship Training)'으로 교계 주목,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준섭 목사)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제자훈련 (Discipleship Training)'으로 교계 주목,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준섭 목사)](https://kr.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143526/_1-3-jpg.jpg?w=600)
훈련 이수자의 지속적인 지표 관리
공동체 목양 및 멘토링 체계를 통해 시행착오를 안전하게 교정하고, 수료율·리더 배출 수·아웃리치 참여율·사후 적용률(3/6/12개월 추적)을 지표로 관리하며, 수료자는 향후 목자로 세워질 계획이다. 이인권 장로는 "발표식 나눔을 줄이고 '이번 주 한 가지 순종'을 기록·점검하니 적용이 흐려지지 않는다"고 했다.
제자훈련, 프라미스 (promise)의 컨텐츠,
김준섭 담임목사는 제자훈련 2.0(온전론)의 핵심적 컨텐츠는 '약속의 이행'으로 축약한다.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신과의 약속,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제자훈련 2.0(온전론)의 꽃은 수료증이 아니라 과정에서 피어야 합니다. 그 과정 속에 나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숨어 있습니다." 그는 이어 "제자훈련 2.0(온전론)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교회와 가정을 향한 그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고백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양성되고 있다" 전했다.
김목사는 21세기 선교의 핵심 키워드-평신도·도시·전문인·단기 선교-에 맞춰, 개인의 성장이 곧 교회의 성장이라는 영적인 감(spiritual sense)을 일찌감치 깨닫고 이를 교회 공동체와 공유하며 탁월한 목회 환경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일방적 (공급중심) 양육 프로그램에서 자기주도적 성장훈련 (자기 계발화)
제자훈련 2.0(온전론)은 가르침을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훈련생이 스스로 현재를 진단하고 목표를 세워 실행·평가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한다. 지도자는 조별 토론, 1:1 짧은 점검, 코멘트 피드백으로 진단 → 목표 → 방법 선택 → 실행 → 자기 평가와 순환과정을 통해 훈련생의 영적 성장을 돕는다. 민동하 장로는 "암송과 '언어생활' 과제를 지나며 제가 어떤 말투로 가족을 대했는지 처음 직면했습니다.
그다음 주부터 회의와 집에서 쓰는 말을 의식적으로 바꾸기 시작했죠"(요지)라고 말했다. 이인권 장로도 "교회론을 먼저 붙들고 주간 목표를 딱 하나로 줄이니, 제가 어디에 서야 하는지가 분명해졌습니다. '이번 주 한 가지 순종'을 기록·점검하는 과정이 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요지)고 했다. 결과는 가정과 직장에서 먼저 나타난다. 성찰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의 변화가 공동체 안에서 리더 배치-데이터 추적으로 제도화된다. 한마디로, 제자훈련 2.0(온전론)은 성도가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 주는 훈련이다.
'제자훈련 2.0 온전론' 일정표 기준
개강수양회 9/20 / 1권 9/23~10/18 / 2권 10/21~12/23 / New Year 주간 12/30~1/3 / 3권 1/13~4/25 주요 주제: 세계관(1/20~24)·감정(1/27~31)·관계(2/3~7)·언어생활(2/10~14)·돈과 재물(2/17~21)·예배(2/24~28)·가정1(3/10~14)·가정2·신앙 계승(3/17~21)·일과 일터(3/31~4/4)·선교(4/14~18)·자기부인(4/21~25) 특별주간: 부흥회(TBD, 3/3~7)·Spring Break(3/24~28)·부활절(4/7~11) / 아웃리치 4/28~5/2 / 종강식 5/9 ※ 상기 일정은 교회 사정 및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
3부 예고|현장이 답하다: 미션 트립·사후 추적·리더 배치의 실제
다음 회에서는 어스틴한인장로교회의 제자훈련 2.0(온전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검증되는지를 집중 조명합니다.
- 미션 트립 리포트: 사전 설계-현장 실행-사후 적용까지, 팀 편성·역할 배분·일일 브리핑(데이터+서사) 원본을 공개합니다.
- 사후 추적(3·6·12개월): 예배·소그룹 참여, 가정·직장 내 의사결정, 봉사 지속률 등 정량 지표와 변화 스토리를 함께 제시합니다.
- 리더 배치·멘토링: 수료자의 목장 리더/보조리더 배치 기준, 공동체 목양 및 멘토링 체계, 실패∙재도전 사례를 다룹니다.
- 교회론의 현장화: "모임-세움-흩어짐" 리듬이 예배-훈련-파송 달력으로 어떻게 굳어지는지, 운영 문서와 인터뷰로 확인합니다.
[기획보도] "교회 성장의 기본 골격, 이것이 본질이다. " 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