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중 8명은 교회 안에서 여성 리더십이 지금보다 더 많이 발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목회자 506명을 대상으로 '교회 내 여성 리더십이 지금보다 더 많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 14일 그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9%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발휘되어야 한다(그렇다)'고 응답(매우 47%+약간 32%)해 대부분의 목회자가 여성 리더십 강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1%(별로 17%+전혀 4%)에 그쳤다. 

목데연은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47%에 달해, 여성 리더십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가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