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온누리교회 새벽예배 유튜브 라이브 도중 북한 인공기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교회 이재훈 목사가 22일 주일예배에서 "분명한 외부 해킹"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수요일 새벽 서빙고 온누리교회 새벽예배가 유튜브로 송출되는 가운데 해킹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예배당 안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고 유튜브 생방송을 해킹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분명한 외부 해킹인 것은 동시간대 다른 교회도 새벽예배가 해킹되는 동일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또 주일에도 계속 해킹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을 저희가 막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또 교회를 훼방하고 예배를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느끼면서 깨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당분간 시스템이 안정되기까지 유튜브로 주일예배를 드리던 이들은 다른 방법을 통해 드릴 것을 권고했다.
온누리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2일 주일예배 라이브 유튜브 송출이 원활하지 않아 유튜브 중계는 하지 않는다"며 다른 방법을 안내하는 공지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저희가 사이버 수사대에 의로도 하고 하지만 워낙 해킹 수준이 발될되어 어려움 가운데 있다"며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잇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 예배를 공격하는 악한 세력들을 막아주시고 예배를 방해하고 또한 교회를 무너뜨리는 모든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