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낭 교수의 『여정』 photo by 기독일보
현 University of Texas, Arlington 영문과 강의 전담교수(full-time Lecturer). Texas A&MUniversity영문학 박사, Transnational Asian Literature and Culture 전공, Guy de Maupassant's 「Le Horla」, Wole Soyinka's 「The Lion and the Jewel」 번역 출판, 『미주문학』 시부문 신인상, 미주한국문인협회 소속
「하늘 큰 땅」
비가 오면 비로 가득하고
노을 지면 노을로 가득하고
바람부는 날이면
구름이 가득
강처럼 흘러간다
하늘과
날아오르는 새들과
나
그래, 아름답게 만드셨구나
그의 안에 머물며
그의 가슴에 기대며
보내는 하루
그래, 참 아름답게 만드셨구나
그가 사무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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