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교인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문자 안에 갇힌 말씀의 생명력을 되살려내는 방법

“어떻게 하면 설교를 잘할 수 있을까?”

이는 수많은 목회자들의 끊임없는 고민이자 사역의 본질적인 질문이다. 이에 기독일보는 ‘내러티브 설교 연구소’ 소장인 김귀보 목사(달라스 큰나무교회)를 초청해, ‘말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를 오는 6월 9일(월)~10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에서 개최한다.

김귀보 목사는, “성도들은 다 아는데 목사님들 모르는 두 가지 사실”이 있다며, “첫째,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싶어한다. 둘째, 성도들은 목사님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박학하다”며, 목사님들은 성도들이 지루해 할까봐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성도들이 교회에서 가장 듣고 싶은 것은 ‘성경 이야기’라고 강조한다.

김 목사에 따르면, 내러티브 설교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직접 만나게 하며, 성도들의 삶을 깊이 있게 터치해,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는 유익을 지닌다.

“성경은 처음에 구전으로 전달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문자화되면서 요약, 축약, 상징화를 거치게 된다. 즉 이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을 담고 있던 입체적 사건이 평면화되었고, 따라서 현재의 독자는 원래의 청자가 지니고 있던 상황, 문화,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약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의 시간과 공간 개념을 떠올리기 어려워진다. 즉, 머릿 속에서 사건이 그려지기 보다는 정보로만 머릿 속을 맴돌게 된다.”

김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 해석, 전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문자화되고 경전화된 말슴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되살려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설교 세미나에서는 , <왜 내러티브 설교여야 하는가?>, <내러티브 설교의 이해>, <내러티브 설교를 위한 사전 준비>, <내러티브로 본문 다루기- 구성, 작성 실습> 등을 다루게 된다.

세미나 등록은 QR 코드로 할 수 있으며, 무료이다. 점심과 교재가 제공된다.

김귀보 목사는 전교인 유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달리스 큰나무교회에 부임해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 소장으로 섬고 있으며 저서로는 『너의 길을 멈추지 마라』,『거침없는 인도하심』이 있다.
일정: 6월 9일~10일 (월~화) 오전 9시~오후 4시
장소: 토랜스제일장로교회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기독일보에서는 김귀보 목사(달라스 큰나무교회)를 초청해 말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