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오는 6월 14일 예정된 가운데, 18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대회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날 기도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영적 각성을 위한 자리”라며 “대한민국에 다가오는 위기 앞에서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번 깨어 가정과 교회, 미래세대와 우리나라를 지키는 거룩한방파제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강의와 합심기도로 진행됐다. 첫 강사로 나선 박한수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특별위원장, 제자광성교회)는 고린도전서 9장 25절 본문,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라는 제목 아래 “우리는 이 땅에서 썩지 않을 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갖고 기도와 행동으로 나라와 후대를 지켜야 한다”고 설교했다.
두 번째로 이용희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에스더기도운동)는 “2015년부터 우리가 이 일을 반대하며 나서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하면 아찔하다. 우리가 마귀를 피해갈 것이 아니라 마귀가 우리를 피하도록 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원평 교수(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공동준비위원장, 한동대 석좌교수)는 과학과 신앙을 설명하며 ”다음 세대가 미혹당하지 않도록 잘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영길 변호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전문위원장, 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디모데전서 6장 12절의 말씀을 인용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졌으니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기도회는 오정호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대회장)의 인도로 최광희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공동사무총장)의 기도,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의 인사와 광고 등으로 이어졌으며, 새로남교회가 특별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특별기도회에 앞서 진행된 ‘게더링(Gathering)’ 행사는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오정호 목사의 환영인사, 이용희 목사의 인사말, 거룩한방파제 영상 상영, 홍호수 목사의 참석자 소개, 김종우 목사(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공동대회장)의 만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거룩한방파제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룩한 책임과 이 세대에 교회에 맡겨진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