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보수 단체들이 연합해 오는 18일 오후 3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미국 시애틀 애국동포 시국선언대회'를 개최한다.
시애틀지역 보수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비상계엄을 선포 후 국회에서 탄핵당한 것에 반대하며 이번 '시국선언 대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서북미 지역 교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보수 단체 연합은 성명을 내고 "작금의 대한민국은 좌우 진영의 싸움이나 정치적 갈등을 넘어,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무너뜨리려는 반국가 세력은 계엄이란 단어가 주는 매우 부정적 요인만을 확대시켜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령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이며 탄핵은 위헌"이라며 "계엄령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의 근거를 살펴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 시애틀 애국 단체장 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AKUS(한미연합) 시애틀지회 이영윤 회장과 이번 연합모임을 함께 주도한 케이 전 회장(한미동맹 USA 재단 시애틀)은 "그동안 대한민국 야당은 수많은 상식 밖의 일들을 국회에서 자행하며 많은 고국의 보수 애국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이해 불가한 나라 발전에 비합리적인 일들을 해왔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붕괴를 위해 시행했던 각종 입법농단과 횡포들이 모두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국선언 대회 공동회장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국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고독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반국가 세력은 '내란 수괴'로 몰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서북미 지역 교민들이 모여 진실에 대해 바르게 알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간절히 갈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AKUS(한미연합) 시애틀지회, 시애틀이북오도민회, 한미동맹 USA재단, 자유통일포럼, 해병동지회, 이승만기념사업회, 월남참전전우회, 한미애국단체연합,워싱턴주교민청, 박정희기념사업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한국자유총연맹시애틀지부, 국힘시애틀위원회 등이 연합으로 주최한다.
시애틀 애국 동포 시국선언 대회
일시: 2025년 1월 18일(토) 오후 3시
장소: 더블츄리호텔 (사우스센터)
주소 : 16500 Southcenter Park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