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개최된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강춘 목사, 이하 준비위)가 9일 서울시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준비위 출범예배를 드리고 이 같이 밝혔다.
준비위에 따르면, 예배는 부활절인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대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맡았고, 주제성구는 요한복음 11장 25~26절이다.
이날 출범예배는 준비위원장 이강춘 목사(예성 총무)가 인도하고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 사무총장)의 기도, 대회장 장종현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활의 은혜로 다시 회복되고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후 직전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직전 준비위원장, 기하성 총무)의 축도, 총무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2부 출범식은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이강춘 목사가 조직을 발표하고 기본 방향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준비위는 부활절연합예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준비하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일엽 목사(회계, 기침 총무)가 부활절연합예배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참석자들은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치유와 회복, 세움의 은혜가 임하길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게 되길 △한국교회의 연합 정신이 높아지길 기도하기도 했다. 이후 이용윤 목사(기감 행정기획실장)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