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지난 30일, 23년 가을학기를 종강식과 함께 미술 클래스가 준비한 전시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종강식은 학장인 정찬군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강문수 목사(합창 지도 강사)가, 김영찬 목사가 한알의 밀알(요12:24)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영찬 목사는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주신 주님처럼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에서 어른이 죽어야 존경받는 할아버지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될수 있다. 한알이 밀알이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가정에서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죽어지면, 존경받는 부모로, 할아버지, 할머니로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지는데 주역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사명은 후손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축복의 가문이 다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이사장 서준석 장로가 수년동안 헌신 봉사한 강사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준석 장로는 효사랑 시니어 대학이 지난 21년동안 이렇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강사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섬겨주신 결과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의 발표회로 행사장은 웃음과 기쁨이 넘쳤으며 엘리스 쌤 미술 강사의 전시회 설명에는 큰 호응과 박수를 이어졌다. 쌤 강사는 "특별히 12주동안 클래스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강사로서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 중에 연세가 많으신 권사님이 처음에는 머뭇거리다가 수업이 진행하는 동안 밝은 얼굴로 바뀌는 경험을 했다. 이분은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미술 클래스를 통해 우울증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이 시작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고백해 주셨다. 가르치는 저로서는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멕시코 선교에 후원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