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변호사 photo by 기독일보
안용준 변호사 photo by 기독일보

저의 지난 날 신앙생활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저를, Reagan 대통령 때,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장 Staff으로, 주 담당검사로, 그리고 나중에는 이곳 휴스턴의 연방검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후 변호사로 재직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의 작은 믿음의 소원은,  오늘 모든 성도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같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혼란스러운 마지막 때의 징조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 총기 사고, 코로나와 같은 질병(Covid 19),  세상의 전쟁들, 황금 만능주의,  온갖 비극적 소식등--- .  세상은 지금 마치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함께 하나님 나라에 가기 원합니다.   바라 옵기는,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상상속의 인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관념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역사하고 계심을 실제로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달 Dallas지역 Allen Shopping Mall 총기 사고 8명중 3명의 한국인 가족(아빠, 엄마, 3살 아이)이 살해 되었습니다.  7살 난 아이 한 명만  살아남았습니다. 총격 현장서 희생된 아이의 엄마는 제가 평소 알고 지내는 장로님의 따님입니다. 그 장로님과 저는 지난 달에 뵙게 되었는데, 이틀 후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이후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대한 말씀을 비유로 하셨습니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마 25: 1-13)  슬기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로 나뉩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자신들이 등유(기름)을 갖고, 깨어 있어 언제든지 신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지만(Preparedness and Readiness),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유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 결국 신랑의 도착을 알게 되어 등유를 구할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즉,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예비하며, 그의 도착을 신속히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그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고 미루었으며, 그 결과로 인해 놓치고 멸망한 것입니다(The Consequences of Unpreparedness).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나는 과연  천국에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꼭  주님을 만나는 그 날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는 날,  혹은  예수님이 내 생애에 오시는 날!  여러분은 주님을  맞이할 준비되었나요?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님이 제가 주신 생명에 감사드리고, 한시간도 허비하지 않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매일의 삶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구원주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은 상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실존하시고 반드시 심판주로 다시 오십니다. 참 믿음으로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꼭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우리도 언제든지 예수님의 재림에 대비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저의 기도는 꼭 여러분이 다시 오시는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함께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온 천국의 가족으로 영생의 기쁨을 나누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