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최근 뇌혈전을 겪은 아내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를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 간증했다. 

저스틴 비버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영상 모니터와 조명이 끊기면서 잠시 정전이 되자 "아시다시피, 인생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커브볼을 던지는지 알 수 없다. 여러분은 실제로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로 결혼 3년차인 그는 "아마 제 아내에 대한 뉴스를 보거나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녀는 괜찮다. 그녀는 착하고 강하다"면서 "나는 기독교인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바닥 안에 아내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다.

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씨름하고 있다"고 했다.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 사랑해요'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헤일리 비버의 아버지인 기독교 배우 스티븐 볼드윈은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버의 콘서트 일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또 딸을 위해 기도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볼드윈은 "매일 가능한 한 많이 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며 "훌륭한 헤일리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 평화, 기쁨이 이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JB의 투어를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