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3월 한 달 동안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월은 '전국 영양의 달(National Nutrition Month)'이며, 13일부터 19일은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푸드 프로그램인CACFP(Child and Adult Care Food Program)의 홍보 주간이다. 특히 CACFP 홍보 주간을 맞아 한인가정상담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레시피를 비디오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 고나영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매니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은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편식을 하는 아이들에겐 식재료를 직접 고르거나 같이 요리하는 체험 등이 식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한인가정상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Child Care Food Program·CCFP)'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관리,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0세부터 12세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데이케어 자격증이 있는 애프터스쿨 등의 식재료비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이나 자격, 지원금액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 문의는 213-235-4846, nko@kfamla.org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