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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원이 김윤상 선교사의 신간 <예수, 보혈, 구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간증이 담겨 있으며 그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24일간 실존하는 영적 세계에서 깨달은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 나누기 위해 집필했다.

저자는 "2017년 8월 '나와 함께 광야로 가자'라는 부르심에 따라 나는 멕시코의 선교지로 떠났다. 가나안이 아닌 광야로의 부르심이었기에 남다른 결심을 해야 했지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그 교통사고를 통해 내게 실재하는 영적세계의 비밀을 가르쳐 주셨다"라고 했다.

그는 "영적세계에서는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의 영혼을 취하고 조종하려 하며, 누구나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은 사단 마귀가 떠는 것은 '예수, 보혈'이고 심판대 앞에서 우리가 구원받을 길은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시간뿐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고 나서 깨달은 것이 있다. 첫째, 인생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어 낼 확률은 매우 적다는 것이다. 둘째, 얻었다고 해도 누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셋째, 인생의 마지막 날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내일은 보장된 날이 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믿는 사람은 더욱 복음으로 무장하고 '예수, 보혈, 구원'을 전파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믿지 않는 사람은 실재하는 영적세계에 대해 눈을 뜰 뿐만 아니라, 심판 날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 믿음에 반응하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윤상 선교사는 한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졸업 이후 크리스천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과테말라로 떠났다가 2017년 8월 멕시코로 가라는 강력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선교 공동체에 몸담게 되었다. 그러던 2018년 10월, 선교지인 멕시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와 정면충돌하는 교통사고를 겪는다. 24일간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그사이 그는 실존하는 영적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살 소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와서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그가 경험한 일과 영적 세계 체험을 2021년 다니엘 기도회에서 간증했으며 유튜브에서 44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저서로는 <예수, 보혈, 구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