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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서원이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의 신간 <오늘도 아말렉과 싸운다>를 출간했다. 저자 이승희 목사는 신앙을 하는 성도들이라면 내면의 아말렉과 싸워 이겨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은 아말렉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성도를 공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말렉과 싸워 이길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아말렉은 이스라엘을 끝까지 괴롭히던, 목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말렉을 기억하라고 명령하는 동시에,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우라고 상반된 명령을 내린다. 이는 아말렉과 같은 악의 존재가 항상 공격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명령이자, 절대 악의 존재가 내 삶에 틈타지 못하도록 지워 버리라는 의미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아말렉은 무엇인가? 바로 나를 괴롭히는 옛 성품, 옛 자아, 쓴 뿌리 등이다. 내 안에 숨어 나의 주인 노릇을 하고 나를 무너뜨리려는 존재다. 아말렉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막는다. 하나님은 블레셋과의 전쟁은 피하도록 하셨으면서도 아말렉과는 싸우도록 이끄셨다. 아말렉은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할 존재라는 의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문제를 만나면 회피하고 싶어진다. 대신 누군가가 해결해 주길 바란다. 아말렉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전쟁이다. 우리 영혼을 흔드는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영원한 승리를 맛보는 인생이 펼쳐지길 소망한다. 오늘도 감당해야 할 아말렉과의 싸움, 그 치열한 영적 전쟁의 자리가 승리와 영광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저자 이승희 목사는 충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연구했으며, 충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방송 설교자(CTS, CBS, 극동방송)로 국내외 말씀 집회와 세미나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을 완성하는 21가지>, <삶의 회복이 필요한 그대에게>, <하나님과 함꼐 걷다>, <도전을 멈춘 그대에게>, <고통을 알면 행복이 보입니다>, <구원의 진리>, <하나님을 알아가는 행복>, <통곡이 끝나고 비로소 웃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