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직 목회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 Pixabay)

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웹사이트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교회 지도자들이 코로나 동안 다르게 했었으면 하는 5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다음은 목회자들이 처치앤서즈를 통해 밝힌 ‘팬데믹 기간에 하지 못해 아쉬운 5가지’이다.

1. 더 많은 전도

처치앤서즈 회원 중 한 명이 인용한 흘륭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이것을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그저 견디는 시간으로 여겼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거의 바뀐 것은 없지만, 대부분의 변화는 매우 피상적으로 끝이 났다. 우리는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중 어떤 것도 실제로 바뀌지는 않았다.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후회한다.”

2. 더 많은 일대일 연락

팬데믹 당시를 돌아보며,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들과 연락하며 더 잘 사역할 수 있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직접 만나는 것에 익숙한 나머지, 몇몇 지도자들은 격리 기간에 적극적으로 연락하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3. 재정에 대한 공포심 줄이기

대부분의 경우 교회 지도자들은 소득 감소에 대해 공황 상태에 빠질 정도로 과민했다고 느낀다. 공통된 말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다”였다.

4. 직원 및 주요 리더에 대한 더 나은 관리

팬데믹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입혔는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내가 지도한 한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전에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 여러 문제들을 다루었다. 나는 있는지도 몰랐던 비판들도 다루었다. 나는 지쳤고 때로는 우울했다. 그 결과, 나는 내 (교회)리더들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다. 그들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5. 더 많은 지역사회에 관한 지식

몇몇 교회 지도자들은 격리가 그들의 지역사회와 이웃을 더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팬데믹 기간에 타 교회 지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지역 사회의 기도 요청을 잘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다.

최근에는 다른 교회들이 지역사회의 인구 및 심리 통계학을 연구하는 것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교회가 다시 모이기 시작하자, 그들은 하나님이 두신 지역 사회에 더 잘 다가가 사역할 준비가 되었다.

우리가 접한 교회 지도자들의 태도는 자기 연민에 빠진 것이 아니었다. 물론 그들도 몇 가지 다른 일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후회도 복음 중심의 사역으로 전환할 기회로 보고 있다. 이것이 우리 많은 교회들이 최고의 날을 앞두고 있다고 믿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