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내 만연한 가정폭력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교계와 목회자들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KFAM 한인 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오는 10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줌 웨비나로 '함께 만들어요, 우리 모두가 안전한 공간'이라는 주제로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KFAM(한인가정상담소), KAN-WIN(시카고 여성핫라인) 그리고 KABA(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방정부가 후원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가정폭력의 이해 강의 및 목회자로서의 가정폭력 대처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으며 패널토론에서는 LA 시경찰국(LAPD), 법조계, 학계 등 주요 전문가들이 한인가정의 가정폭력 실태에 대해서 논의 할 예정이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근절은 어느 한 단체의 노력으로만 예방되는것이 아닌 교계, 법조계, 보호기관 등 교회와 커뮤니티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며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처음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 바로 교회인 만큼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참석은 무료며, 등록은 https://tinyurl.com/koreanclergy 에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213-235-4848 혹은 mlee@kfamla.org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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