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인인 미셸 맥키니 해먼드(Michelle McKinney Hammond)가 "두려움에 대한 백신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기독교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저스 하우스 언커먼 우먼 콘퍼런스'(Jesus House's Uncommon Woman) 강사로 나선 해먼드는 "작년 팬데믹으로 우리의 두려움은 더욱 커졌다. 팬데믹에 직면해 있고, 경제적·정치적 불안함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환경적 위기, 인종차별, 절망, 어두움, 죽음, 우울함, 분노를 경험하고 있다. 두려움에 무릎을 꿇고 분노에 사로잡혀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팬데믹이 터지고 가나의 국경이 폐쇄돼 7개월 동안 런던에 머물면서 경험했던 도전들에 대해 나눴다.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그녀는 세미나가 취소되고 수입을 잃게 됐다고.
그녀는 "하나님께 꾸준히 기도하면서 '올해 제게 지속적인 수입을 공급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께서 어떻게 저를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끄집어 내실 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 있는 풍성함으로 저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는 약속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스스로에게 계속 떠올릴 필요가 있었고, 말씀 위에 섰다"고 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두려움을 이기는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었고, 그분과의 관계를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의 말씀 위에 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당신의 강력한 무기다. 두려운 상황이 왔을 때, 당신은 말씀 위에 서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붙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대해 그녀는 "여러분들은 하나님 안에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을 믿는가? 그 두 가지는 다른 것이다. 미국 돈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한다'(In God we trust)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 안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성을 확인해 보라. 두려움에 대한 백신과 신뢰의 원천은 관계성이다. 관계성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