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회장 김성훈)는 지난 2일 민주평통 경기광주시협의회에서 보낸 마스크 1700장과 시애틀협의회에서 자체 구입한 마스크 600장을 합쳐 워싱턴 지역 경찰서에 2,000 장, 시애틀 자문위원들에게 300장을 전달했다.
시애틀협의회 김성훈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경찰서와 더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협력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스크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노덕환 부의장, 조승주 간사, 황규호 해외 상임위원, 김성훈 시애틀협의회장, 고경호 수석부회장, 신도형 부회장, 조기승 부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레이크우드 경찰서, 린우드 경찰서, 어번 경찰서, 페드럴웨이 경찰서 등 4곳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한편 김종월 시애틀협의회 간사는 마스크 300장을 시애틀협의회, 앵커리지 지회,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 등에게 전달한다.
워싱턴지역 경찰서에 전달된 마스크는 4월 초, 노덕환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이 미주 교민들이 필요한 일회용 마스크 공급을 광주시청과 광주시내 마스크 생산업체에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광주시청에서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를 통한 교민 지원 협력사업을 제안하였고, 광주시협의회(회장 김정봉) 임원회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면서 사업의 탄력을 받았다.
민주평통 경기 광주시협의회 김정봉 회장은 광주시협의회에서 어른용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1,000개를 마련하고, 면 마스크를 생산한 광주시 자활기업 '반희담'(대표 임명자)에서 어린이용 면 마스크 350개 후원,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에스플러스(대표 김다솔)에서 어른용 면 마스크 300개를 후원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덕환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은 "시애틀 등 미주지역 교민들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교민 지원을 위해 광주시협의회가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시애틀협의회와 광주시협의회가 교민 지원을 통해 만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평화통일을 함께 만들고 북한 주민 지원사업 등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초가 되는 유대 관계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워싱턴주 경찰서에 마스크 20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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