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신성욱 교수 칼럼] LA에서의 둘째 날~주일 설교와 동기들과의 만남
[1] 오늘 주일 아침, ‘웨스트 힐’(West Hill) 장로교회에서 설교하는 날이다. 담임이 호텔로 와서 함께 교회로 갔다. 이곳은 한인들이 주위에 많이 살지 않은 곳인데도 성도들이 꽤 많이 모이는 교회이다. 담임이 인물이 좋고 설교…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연약한 가지 끝에 꽃이 피고,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힙니다
저는 나무에게 배웁니다. 봄이 되면 굵고 무성한 가지보다는 연약한 새순 끝자락에 꽃이 핍니다. 연약함의 신비입니다. 딱딱하고 안전한 곳이 아니라 연약하고 불안한 자리에 꽃이 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그 자리에서 꽃이 핍… [이훈구 장로 칼럼] 감사와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
감사는 삶을 바꾼다. 단순한 기분 좋은 말의 반복이 아니라, 훈련과 실천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은혜의 여정이다. 그동안 간절히 참석하고 싶었던 ‘감사와 행복한 삶’온라인 줌 화상 과정이 드디어 10주 전에 개설되었다.… [이주형 칼럼] 시간, 하나님의 지문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시간은 너무나 당연해서 그 본질을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학과 철학, 그리고 신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간은 단순한 시계 바늘의 흐름이 아니라, 창조주의 섭리를 드러내는 ‘지… [이명진 칼럼] 낙태, 바로 알자: 핵심 요약 10가지
2019년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반생명적이고 반성경적인 법안이 발의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소금과 빛의 바른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른 목소리를 내야 할 목회자나 교회 중직자분들이 낙태를 … 가자지구의 진실은 무엇인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다니엘 달링 목사의 기고글인 '보수주의자들은 가자지구의 거짓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Conservatives shouldn't believe the lies out of Gaza)를 6일 게재했다. 다니엘 달링 목사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의 … [송금관 목사 칼럼] 기술의 발전인가, 인간의 교만인가 - 바벨탑 이후의 과학과 하나님 나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로봇은 노인을 돌보며, 유전자 편집 기술은 생명의 기원을 인간의 손으로 다루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 놀라운 진보에 감탄하며 "이제 … [김인수 목사의 오늘의 묵상] 미국은 왜 이스라엘을 계속 도울까?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144:1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소위 선민(選民)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약 2,500년 동안 나라… 트랜스휴머니즘, 또 다른 '너희가 하나님같이 되리라'의 유혹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존 스톤스트리트 회장의 기고글인 '트랜스휴머니즘은 거짓된 복음이다'(Transhumanism is a false gospel)를 5일 게재했다. 스톤스트리트 회장은 콜슨 기독교 세계관 센터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신앙과 문화… Z세대의 가슴에 다시 불붙는 복음의 불꽃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그렉 로리 목사의 기고글인 '우리는 또 다른 영적 각성을 보고 있는가?'(Are we seeing another spiritual awakening?)를 5일 게재했다. 로리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단체인 하베스트(https:… [강태광 칼럼] 하박국의 ‘응답 감수성’
소 선지서 하박국은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박국을 이해하는 데 기도 응답은 중요하다. 탁월한 기도자 하박국은 간절히 기도했기에 하나님 응답에 민감했다. 응답을 잘 듣고, 주신 응답에 … [센트럴 신학단상] 나의 유학 시절에 만난 네 분의 은사
나는 고신대학,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3년간 군목으로 봉사했다. 그런 다음 1981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나의 미국 유학 시절은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Calvin Theological Seminary, Princeton… [이훈구 장로 칼럼] 감동과 감격, 그리고 은혜가 넘친 찬양 콘서트
텍사스 남부의 한 시골 도시에 살고 있는 나에게, 이웃 교회 목사님께서 찬양 콘서트 초청장을 보내주셨다. 내용을 보니 피아노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찬양 콘서트였다. 누가 콘서트를 여는지 물어보니, 목사님은 “제 딸입니…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감정의 온도를 지켜 마음의 고요를 가꾸십시오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감정이 수시로 변하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감정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 [신성욱 교수 칼럼] LA의 절경과 명소들 방문
[1] 새벽 2시쯤 잠들었다가 아침 6시쯤에 깼다. 깨어서 보니 주인 부부는 식당에 가고 없고 집에는 혼자 남았다. 창문을 열고 보니 안개가 자욱했다. 날씨가 좋아져야 아름다운 숲의 전망을 볼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가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