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억에서 회심으로, 그리고 확신으로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영미권 신학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마커스 J. 보그(Marcus J. Borg)다. 그는 신약학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교회를 떠난 이들에게 다시 … 불안이 낳은 묵상
일과 쉼, 현실과 이상, 타인과 나, 과거와 미래 사이 등 누구나 어느 지점에선 경계 위에 서 있다. <경계 위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실존적 경계 위에 선 독자들에게 신앙은 어떤 빛을 비출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에세이… 성경, 당신이 다시 걸어야 할 첫 번째 길
"성경을 읽지 못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하지 못한 것이다." <헤브론 성경통독>은 단순한 성경 통독 안내서가 아니다. 이 책은 성경을 '읽는 기술'로 접근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이끈다. 독자가 통독의 과… "덜어냄이 주는 진짜 풍요"... 에세이 『가볍게 산다』로 돌아본 미니멀리즘의 힘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이를 거슬러 '비움'의 삶을 선택한 한 작가의 이야기가 조용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에세이 『가볍게 산다』의 저자 진민영 작가는 지난 3년간 미니멀리즘을 삶의 철학으로 삼아 … 공예배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신앙 안내서
오늘날 점점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신앙의 시대 속에서, '공예배'는 여전히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예배, 교회로 모이라>에서 저자 토니 메리다는 이 본질적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며, 예배가 단지 형… 공의를 망각한 시대에 포효하시는 하나님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신앙의 중심이라 말한다. 그러나 예언자 아모스는 이를 정면으로 뒤흔든다. 정의가 사라진 제사, 공의가 없는 제물, 약자를 외면하는 예배는 하나님께 조롱받는 예배일 뿐이다. 신간 <아모스서 바… 우월해지려는 열망이 우리를 어떻게 망가뜨리는가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된 시대. "더 높이, 더 앞서가라"는 사회적 주문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는 성공의 표준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그런 열망은 어디로 우리를 데려가고 있는가?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이자 세계… 좋은 질문이 만들어내는 깊은 대화의 힘
누구나 한 번쯤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몰토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며, 궁금한 점이 있어도 주변의 눈치를 보다 결국 묻지 못하고 지나친 적도 많다. 이처럼 말문을… 기도를 모를 때, 기도를 다시 시작할 때, 기도가 안 될 때
기독교 신앙에서 기도는 호흡과 같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가장 순수한 통로이며, 영혼의 중심을 드러내는 행위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일상적 루틴처럼 반복하거나, 막연한 요청의 나열로 끝내곤 … 불안의 시대, 복음이 말하는 7가지 청년 솔루션
청년의 삶은 오늘도 거센 파도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같다. 자존감의 흔들림,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의 불안, 일터에서의 자기정체감,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 결혼과 비혼 사이의 가치 충돌, 무엇이 진정 '공정'한가에 대한 … [신간] 왜 크리스천이 죽을 병에 걸리는가
죽음과 질병은 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처럼 여겨지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충돌할 때는 더욱 복잡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믿음이 있는 사람도 죽을 병에 걸리는가?"라는 물음은 단순한 의학적 의문이 아니라 신… 이방인에게 보냄을 받은 메시아의 사자
기독교 신학의 가장 논쟁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사도 바울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신약학자 매튜 티센(Matthew Thiessen)의 저서 <유대인 신학자 바울>은 오랫동안 고정되어 있던 바울에 대한 통념을 …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삶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인 존 레녹스(John Lennox)가 '일'과 '소명'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신간 도서 <일과 소명: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삶>을 펴냈다. 이 책은 직업과 소명을 둘러싼 … 오늘날 교회에 대한 사명은 무엇인가
급변하는 시대, 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선교에 대한 네 가지 견해>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각기 다른 신학적 관점과 문화적 감각을 지닌 네 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깊이 있는 논의와 치열한 논평으로 응답하는 … 챗GPT 열풍의 주역 샘 올트먼, 그의 삶을 조명한 전기 출간
2022년 11월 30일,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자신의 트위터(현 X)에 짧은 글을 올렸다. "오늘 챗GPT를 출시했다.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라." 이 한 줄의 글은 곧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챗GP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