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그리운 어머니의 행주치마
엊그제만 해도 찌는 듯 불덩이 같은 더위가 맹렬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벌써 가을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며시 두드리며 속으로 파고들어 옵니다. 
‘예수쟁이’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복음 전함의 진정한 의미는
어느 방송사 앵커의 브리핑이 연일 화제입니다. 거창하거나 엄청난 특종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드러난 사실 그대로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 
[정기정 칼럼] 골리앗은 유도미사일에 맞지 않았다
우리는 주일학교 때부터 다윗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어리고 연약한 아이라도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던진 돌이 유도 미사일처럼 날아가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이야기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돈으로 사거나 팔 수 없는 것”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교회 출입문 광고판에 루터가 95개 항목으로 된 논의 제목들을 꽂아 놓은 이유는 지 
[김성민 칼럼] 개구리 뒷다리
한 번은 어떤 분이 평균보다 비교적 키가 큰 편에 속하는 나에게 무엇을 먹어서 그렇게 컸냐는 질문을 하셨다. 그때 과연 나는 무엇을 먹고 자랐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 
[민종기 칼럼] 선거와 공적 신앙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이 유명한 구절은 플라톤이 저술한 <<공화국>>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트라시마코스의 주장 “정의는 강자의 이익”… 
[민종기 칼럼] 충성스런 일꾼 폴리캅
조선조 19대 임금 숙종(1661-1720, 재위, 1674-1720)은 인현왕후 민씨, 장희빈과 최숙빈 동이 등 궁중의 여인과 얽힌 사건으로 유명한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조선조에서 46년 동안의 오랜 재위 기간을 가지면서, 가장 강한 왕권을 행사… 
[송재호 칼럼] 자연의 변화 무엇을 말하는가?
한 과학 잡지에서 지금의 기후 변화에 관하여 “우리는 하나뿐인 지구에 통제할 수 없는 대규모 실험을 감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이 말은 지금 인간의 활동이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 앞에 어떻게 영향을 … 
서병길 목사의 영성으로 가는 성지순례 이야기(9)
66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이 발발함과 동시에 유대교의 파벌 중 하나인 열심당원이 이곳에 주둔하던 소수의 로마 수비대를 쫓아내고 인근을 거점으로 삼았다. 
[정운길 칼럼]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미국에 사는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잊혀진지 오래되고 생소하지만 한국에서는 1월1일 새해가 될 때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대문에 써 붙인다. 그리고 그 해가 무슨 띠의 해인가를 따라 덕담과 인사를 나누며 한해를 시작한다. 
니느웨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요나 4:1-11)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로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통치시대(BC793~753)에 활동한 구약시대 선지자로서는 최초의 이방선교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 
[조동혁 칼럼] 널뛰는 혈압
필자가 혈압전문병원을 운영할 때도 그랬고, LA에서 내과 주치의로 활동하면서도 종종 보는 부분이 널뛰기를 하는 고혈압이다. 이는 혈압이 그때그때 차이가 많이 날 때를 일컫음이다. 예를들면, 한 때는 혈압이 105/60이었다가 … 
“하나님도 분노하시는데... 분노가 죄가 되나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성경은 하나님의 분노하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이기적인 화를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와 비교하며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 
[김성민 칼럼] 바쁘다 바뻐
왜 이렇게 바쁜지 서로 만나도 바쁘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위로의 인사가 되지 못하게 되었다. 바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모두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보니 전화 통화도 간단히, 만남도 간단히, 공부도 간단… 
[조덕영 칼럼] 복음주의는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복음주의의 어원은 종교 개혁 시대로 올라간다. 복음주의는 독일에서 루터 교인들과 개혁주의자들을 포괄적으로 부르던 개념이었다. 처음 반개혁주의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