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법륩협회는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운티의 한 중학교 당국이 캘리포니아주법을 어긴 채 가족계획협회가 주도하는 성교육을 실시하려 한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 성교육을 취소시켰다.
지난달 29일 몬터레이 근교 퍼시픽그로브 중학교(Pacific Grove Middle School) 학부모들은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에서 성교육을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는 소식을 태평양법률협회에 알렸다.
이 협회에 따르면, "이들의 성교육 커리큘럼은 대부분의 가정에 불쾌감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학교 당국은 이를 부모들에게 일주일도 채 앞두지 않고 알려 학부모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 협회는 "우리 협회 변호사에게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이미 대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으나 공립학교 당국이 캘리포니아 주법을 어긴 것에 대하여 인식하고 즉시 행동에 옮겼다. 지난 20여년 동안 부모 권리와 가족계획협회 같은 단체와 싸워온 경력이 있어 손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었다. 당일에 본 협회 변호인단은 부모의 권리와 부모에게 통보하는 법령에 대한 법안 설명의 서신을 학교당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 서신을 받은 이 학교 교장은 즉시 가족계획협회에 성교육을 전면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태평양법률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공립학교 통합 교육국에 관한 일들이 산적해 있고, 가족계획협회는 지금 잠시 물러나 있지만, 앞으로 계획을 더 철저하게 세워 이들이 고안해 낸 성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협회는 성교육에 대한 부모의 권리와 권익을 위한 자료를 개발해 왔으며 미국 내 적어도 40개 주 중심으로 이 같은 교육을 거부할 수 있는 'Opt-Out-Form' 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일(rju@pji.org)을 통해서도 요청할 수 있다.
이 협회는 "우리 협회처럼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 주는 단체도 없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재정협력으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고 수 많은 소송들을 이겨 나 갈 수 있다"며 기도와 재정적 후원을 요청했다.
Korean Site: korean.pacificjustice.org
GBS Global 방송: http://program.gbsglobal.org/solascriptu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