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와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본부장 구정훈)가 지난 23일 한인 기독교 목회자 부부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성폭력과 데이트 폭력의 정의와 패턴 등에 대해 배우고, 한인사회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한인가정상담소와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건강한 한인사회, 한인가정을 만들어 가는 일에 동역하기로 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 중 상당수는 한인가정상담소와 같은 에이전시를 찾아오기 전에 종교계 관계자들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에 한인가정상담소는 한인 목회자들과 교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 두란노 부부학교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부부학교는 결혼의 성경적 원리와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깨닫게 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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