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관과의 아침 커피' 행사가 지난 17일(화) 오전 둘루스 새틀라잇 블러버드 선상에 있는 ‘스윗 베비이 제인스 홈 쿠킹’에서 열렸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Coffee with a cop'이라는 이벤트를 매달 개최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경찰관들과 함께 커피와 간단한 아침을 나누며 친분을 쌓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귀넷경찰서 데이비드 우드 경관과 조지아 아시안계 단체인 OCA의 보드멤버인 클레이튼 리(한국명 이초원)씨가 함께 주관하고,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챨스 김(한국명 김병열) 조지아 귀넷 카이로 클리닉 원장이 후원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한인 뿐 아니라 조지아 베트남 협회, 조지아 아태위원회가 함께 후원했다.
한인 클레이튼 리 씨는 "귀넷 경찰은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매달 이 행사를 2번씩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를 보호해주는 경찰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에 담당자 데이빗 우드 경관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귀넷경찰국 메이저 C.A. 스미스 경관은 "귀넷 경찰 관할 지역 내에는 8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아시안 인구는 이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 내에서 아시안 소상공인 혹은 주민들과 만날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 행사로 인해 경찰들이 직접 아시안 주민들을 대면하고 교류하며, 그들의 필요(Need)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 퍼시픽 옹호단체와 한인 및 아시안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아시안 커뮤니티 주최로 매년 2회정도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