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주최하는 제4회 교장 세미나가 지난 27일(토) 한국 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동남부 한국학교협의회 임원 및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 교장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선우인호 회장은 “지난해 애틀랜타서 열린 낙스 학술대회가 여러분들의 지지와 후원 속에 잘 치뤄졌다”고 감사를 전하며 “올해 주요 행사로는 3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4월 7일 제26회 교사 연수회, SATII 모의고사, 5월 5일 제19회 동요부르기대회, 동남부협의회 교사 위안의 밤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우회장은 올해 36회 학술대회가 시카고에서 7월19일-21일 사흘간 열릴 예정으로 이라고 말했다.
조재익 한국교육원장은 “작년 한 해 낙스대회와 교육원 개원으로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와 많은 소통을 해왔다. 교육원의 제일 큰 사업 중 하나가 바로 한국학교 지원사업이다”고 전하고 “정규학교 한국어반 외국인 학생 한국 방문연수, 장학생 선발 및 문화행사 실시,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자료 콘텐츠 제공, 현지 한인 유학생 지원 강화, 외국인 및 교포 학생에 대한 한국 유학 안내 및 한국 정부서 추진하는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와 교사 역량 강화 사업에 발맞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장세미나에는 양승수 조지아 귀넷 칼리지 정보공학과 교수의 ‘학교 운영자에게 필요한 컴퓨터와 웹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와 김용택 조지아텍 외국어학과 교수의 ‘한국어 교육의 인지언어학적 접근과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