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회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 이하 CBMC)가 지난 28일(목) ‘2017년 홈커밍 데이’ 환영만찬 및 제13대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애틀랜타지회 회장 이ㆍ취임식을 1818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BMC 애틀랜타 지회, 스와니 지회, 샬롯, YCBMC, 북미주연합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김선식 회장은 지난 2014부터 2017년까지 애틀랜타 지회에서 총무직을 맡아왔다. 그는 13대 신임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국에 와서 좋은 만남의 축복속에 여기까지 왔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 격려해 주며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거 전하고 내년에 추가 지회를 창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13대 CBMC 애틀랜타 지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들을 소개했으며 박화실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화실 직전 회장은 "비즈니스의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CBMC의 사명을 지난 2년간 좀 더 깊이 느꼈다. 이 사명보다 더 큰 꿈은 없는 것 같다”며 ‘감격과 감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CBMC중부연합회 배현규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일터사역자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CBMC의 많은 활동을 통해 김선식 회장을 준비시키셨고, 이제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치리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한편, 북미주 CBMC 총연합회는 지난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노로 배현규, 박화실, 김선식, 이창연, 권석균, 지정만, 오대기, 하대권, 권우현, 표창선, 천경태 회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홈커밍데이 강사로 초청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아름다운세상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일도 목사는 “운동에서 기본기가 중요하듯이, 삶에도 기본이 있다. 기독교인들은 ‘섬김과 나눔’ 이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다일공동체 사역은 1988년 청량리 역에서 배가 고파 쓰러진 ‘한 사람’에게 ‘라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2002년 다일천사병원(전액무료병원)개원됐다”며 “이 땅에 밥 굶는 이가 없을 때까지 참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