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사단(사단장 임기수 준장) 의무여단 창설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제이제이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제8사단 측은 “미 방위군 역사상 최초로 의무여단이 창설되었다”면서 “국가 비상사태 선포시와 각종 테러와 재난 재해시 커뮤니티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기수 사단장은 “제8사단 내 의무여단 창설을 축하한다”면서 “한방의 우수성을 미군 부대에 알리고, 한방 치료 봉사와 함께 한방 군의관 양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가방위군의 한인타운 지부인 제8사단은 2011년 3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을 주축으로 창설됐으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테러와 재난시에 커뮤니티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최학량 목사의 개회기도, 임기수 사단장의 인사, LA 총영사관 민재훈 영사의 격려사, 박상원 대령의 제8사단 소개, 정시우 대령과 하워드 리 대령, 최남수 대령, 양학봉 한의사협회장의 축사, 신임 회원증서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미 국가방위군은 엄격한 기준과 자격 요건을 갖춘 예비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4시간의 훈련을 통해 비상시를 대비하고 있다.
문의) 213-700-6100, eagle.usnd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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