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JCI(회장 이웅재)가 주최하는 제28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가 오는 10월 14일(토) 오전 10시 애틀랜타한국학교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다.
이웅재 JCI회장은 “매년 평균 학생 400여명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조지아주 인근 타주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조지아주를 포함해 타주 학생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인근에 소재한 300개 교회 및 단체들에 연락을 했고 대략 절반 정도가 참가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시제예문은 작년과 다른 주제들로 각 급수별 5개씩 구성돼 있으며,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하나의 통일된 시제를 채택하게 된다. 단, 초급 1&2 주제는 해당 시제 5개 중에 선정하되 초급1이 먼저 선택권을 갖고 초급2는 나머지 4개중 1개를 고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급수별 시제예문을 살펴보면 ∆초급1(1-3학년) & 초급2(4,5학년) 제일 친한 친구/장래 희망/기억에 남는 여행/대통령에게 바라는 점/나의 우상 ∆중급(6-8학년) 미래의 직업/나의 고민/한국에 대한 나의 생각/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내가 살고 있는 애틀랜타 ∆고급(9-12학년) 한미 관계에 대한 나의 생각/내가 생각하는 한국사람/한국 토일에 대한 나의 생각/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나의 견해/내가 자라온 미국은 등이다.
이웅재 회장은 “심사방법은 각 급수별로 총 5명의 심사위원들(한글학교 교사4명 및 JCI회원 1명)이 투입 돼 맞춤법 보다는 글의 창작성을, 문법 보다는 구성을 위주로 심사하게 된다. 심사위원당 20점 만점(최소10점)으로 계산해 총 100점 만점으로 계산한다”면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초등 2년, 중학교 이상은 3년)들은 감점 처리된다. 심사위원 선정시에서도 만전을 기해 한글학교에서 각 급수 별마다 한 명씩의 심사위원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JCI회원이 추가로 투입돼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10월 21일 오후1시 애틀랜타 한국학교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다.
시상내역은 ∆장원=1명, 500달러 장학금, 상장 및 상패 ∆대상=급수별 각 1명, 300달러 장학금, 상장 및 상패 ∆최우수상=급수별 각 1명, 200달러 장학금, 상장 및 상패 ∆우수상=급수별 각 2명, 100달러 장학금, 상장 및 상패 ∆장려상=급수별 각 5명, 50달러 장학금, 상장 및 상패 ∆가작=초급-고급1 각 15명, 고급2-10명, 상장 및 상패 등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이메일(jcikorean@gmail.com)을 통해 가능하며 각 한국학교에서도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고 대회 당일 대회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문의=678-431-6783/770-31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