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발달장애 사역기관 ‘원 미니스트리’가 지난 4일 (토) 한인회관에서 발족예배를 드렸다.
원 미니스트리는 지난 2015년 8월 발달장애사역에 대한 비전을 결성된 후 올해 1월 조지아 주정부 비영리조직 단체로 정식 등록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최봉수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 속에 변장된 모습으로 숨겨져 있다.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처럼 종말의 삶을 대비해 복음의 수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구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부회장)는 “그리스도 안에서 원 미니스트리가 축복되길 바라고 그리스도안에서 장대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배기성 한인회장은 “처음의 순수한 발족목적이 변치 않길 바라고 한인회도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 원 미니스트리 앞길에 큰 갈채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최재휴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사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보태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근 목사(원 미니스트리 디렉터)는 “발달 장애인들에게 맞는 예배환경을 만들기, 예배 콘텐츠 개발 지원, 발달장애 교회 교육 지원(여름캠프, 복음화대회, 집회 복음전하기), 교육환경조성(전 생애 주기별 교육환경, 한글학교, 스피치 쎄라피, 애프터스쿨, 22세 독립을 고려한 직업교육센터), 복지환경(데이케어 센터, 그룹 홈)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한인회와도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모두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원 미니스트리는 이사장 곽공옥, 행정 디렉터 김창근, 이사 최경숙, 이용준, 정한울, 교육 코디네이터 윤보라, 애프터스쿨 어시스턴트 디렉터 이영림 씨 등이 섬기고 있다.
한편, 현재 애틀랜타 한인 발달 장애인들은 3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