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오는 11월 29일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앞두고 후원 엽서를 제작했다.
올해의 주제는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Dear Everyone)’로 한인가정상담소 앨빈 강 이사장과 테리 임 부이사장 등 이사들과 직원들이 각기 다른 꽃 한송이를 들고 모델로 나섰다. 각자로도 충분히 예쁜 꽃 한송이지만 함께 어우러질 때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꽃다발처럼 한인 커뮤니티도 서로 어우러져 마음을 모으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함께 돕자는 의미를 담았다.
카니 정 조 소장은 “4년 전 처음 시작된 기빙 튜스데이 덕분에 비영리단체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한인가정상담소도 지난해 처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기빙 튜스데이(#Giving Tuesday) 운동에 동참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한인 위탁가정 프로그램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올해도 후원 엽서를 제작하는 동시에 기빙 튜스데이 당일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해시테그를 올리고 한인가정상담소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기빙 튜스데이는 2012년부터 생겨난 움직임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서 이어지는 개념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도 돕자는 뜻이 담겨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한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98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연간 7,000여 명의 LA지역 한인들에게 심리 상담과 정신 건강 서비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 어린이 영양 공급 프로그램,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빙 튜스데이를 맞아 한인가정상담소를 후원하고 싶은 후원자는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famla.org)나 페이스북의 한인가정상담소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famla)에서 얻을 수 있다.
후원 문의: 213-235-4854 (조앤 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