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America Korea Friendship Society, 대표 박선근) ‘뉴 아메리칸 히어로상’ 시상식이 지난 28일(금) 캅 갤러리아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미우호협회 '뉴 아메리칸 히어로상'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 사회에 특별한 기여를 해 존경을 받아 한인사회의 위상을 크게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인 2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에는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의 전설이자 아시아계 최초 미군 대대장을 역임한 고 김영옥 대령과 24년간 미해군에 복무하면서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투 사상자 응급처치 의료진으로 활약했던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 응급처치 외과과장인 피터 리(Peter M. R hee)박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됐다.
박선근 회장은 “20년 전 수 명의 멤버들과 함께 발족했던 이 단체가 올해 더욱 확대되고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귀빈들을 맞이하게 됐다. 단체명을 이루는 한국인, 미국인, 우호, 사회 각각의 단어들은 정말 멋진 의미를 지닌다. 향후에도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 기여를 알리는 데 계속 힘쓸 것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날 참석한 200여 명 내빈들을 위해 협회 소개를 했으며, 협회를 위해 그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호프존스크릭 유스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단체와 개인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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