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동남부 지부(회장 김정희)가 주최하는 제1회 ‘나라사랑 청소년 웅변대회’가 내달 5일 토요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웅변대회는 한인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한다.
흥사단 동남부 지부의 김학규 부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 망명 중 애국 정신에 입각해 세운 ‘흥사단’의 이름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처럼 나보다는 민족과 국가를 위하는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웅변대회는 동남부 지역의 각 한국학교 교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돼 있다. 대회의 당일 대회 진행은 10세에서 14세까지와 15세부터 19세까지 두 파트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참가 자격으로 중급에는 5,6,7,8학년이 해당하며, 고급은 9,10,11,12학년이 이에 준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동남부 한국학교협의회 웹사이트(www.naks-seks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원고와 함께 11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주제는 한국과 미국에 대한 나라사랑이며 제한시간 5분 안에 웅변을 해야 한다.
대회에 참가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지급된다. 15세부터 19세부 고급부문 참가자 중 1등에게는 장학금 1,000불, 2등에게는 700불, 3등 500불, 4등 300불, 5등 200불이 수여되며, 10세부터 14세부에 해당하는 중급 부문 1등에게는 500불, 2등은 400불, 3등 300불, 4등 200불, 5등은 100불이 지급된다. 그 외에 참여한 학생들 전체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된다.
문의 : 404-323-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