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은행(행장 김정호)이 최고대출책임자(Chief Lending Officer, 이하 CLO)로 크리스 공 씨를 임명했다.
노아은행은 지난 5일(수) SBA 융자 대출과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게 되는 크리스 공 CLO 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비전과 사업계획을 밝혔다.
크리스 공 CLO는 남가주대(USC)에서 비즈니스을 전공하고 1998년 구 LA 중앙은행에 입사 한 이후 SBA 매니저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근무했다. 현재 뱅크오브 호프 전신인 BBCN에서 2012년과 2013년 근무했으며 이번 노아은행 부임 바로 직전에는 윌셔 은행에서 SBA 융자부서 총괄 매니저 겸 부행장으로 2년간 근무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SBA와 커머셜 대출 전문가로 18년간 활동했다.
크리스 공 CLO는 “노아은행이 지금은 작지만 튼튼하고 안전한 은행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지역사회발전에 많이 기여하는 은행으로 평가 받고 있어 선택했다. 18년간의 경력을 살려 노아은행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 씨는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과 더불어 대출 익스프레스 시도도 겸할 것이며 은행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향후 노아은행이 한인사회 뿐 아니라 좀 더 많은 다민족사회에도 영업을 확대하고 은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호 행장은 “공 CLO은 금융업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LA에서 주로 SBA론의 실무를 쌓은 전문 매니저로 앞으로 노아은행의 성장과 수익증대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말 개점 예정이였던 새틀라이트 블러바드와 올드 피치트리로드 교차로 선상에 위치할 노아은행의 4번째 지점인 스와니지점(1185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은 건물 공사가 예상보다 길어져 내년 2월쯤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