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손동철)가 9월 다양한 행사로 한식의 우수성을 애틀랜타 주류사회에 알린다.
협회는 9월16일부터18일까지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해 △16일 비빔밥 퍼포먼스 △17일 요리왕 선발대회 개최 △18일 음악회 및 한식 시식 행사를 연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 처음 추진되는 ‘요리왕 선발대회’는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고정적인 한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퓨전 방식도 가능하다.
선발된 요리왕은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특전이 있으며 탁월한 메뉴는 한국 정부에도 추천된다.
18일에 열리는 시식행사는 애틀랜타 필하모닉(지휘 박민) 초청 공연에 온 외국인 관객들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행사로 준비된다.
이어9월19일과 20일 양일간에는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푸드 서비스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한식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 행사는 조지아내 외식업 종사자와 관련기기 브랜드 등이 모두 참석하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큰 행사로서, 한세협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한식을 방문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9월21일부터 30일까지는 한식당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로 ‘해외요식업 종사자 교육’이 실시된다. 한세협 측은 “포럼과 토론을 거쳐 한식세계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 사업에 앞장을 서야 하는 업주들이 현지에서의 경쟁력이 약한 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식당 운영의 각종 정보와 메뉴 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식당을 찾아온 미국인들에게 만족을 주도록 하는 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식품 위생 교육도 실시하는 데, 총 200달러의 교육비 중 70달러는 협회가 지원하며 이 행사에는 식품 전문사진가가 동참해 교육에 참가하는 한인들의 메뉴들에 대해 양질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770-366-6068 / 404-704-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