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 ,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6일(토) 뷰포드 소재 5번가 이벤트홀에서 제17기 정기총회 및 동남부지역 통일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주최하고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 영예의 1등은 애틀랜타 한국학교에 재학중인 티파니 이(이새해)학생이 차지했다. 2등은 브라이언 신 학생, 3등은 드보라 성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조성혁 회장은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조국의 안보와 통일을 위해 여론수렴과 기반을 다지는 위원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김성진 애틀랜타총영사는 “평통위원들이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 주었다. 향후에도 차세대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소명의식과 자부심 속에서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한국정부는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와 더불어 국제사회와 공조해 한반도 비핵화, 북한주민 인권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화 및 민주 양당이 정당대회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선 페이스에 올라섰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한미 관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치뤄 질 대선에 한인들의 투표참여에 평통이 앞장 서 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민주평통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 주요 활동은 ▶9월-12월 통일안보세미나, 스모키마운틴 통일 효도관광, 평통인의 밤 ▶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1월-6월=신년하례식, 통일안보/인권세미나, 친선골프대회, 통일 글짓기 대회, 거제협의회 합동회의, 정기총회 및 시상식 등이다.

한편, 평통은 ‘한반도 사드배치 지지 성명서’를 채택하고 “사드배치는 불가피한 전략적 선택이며,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북한 핵과 미사일을 대비한 자위적 조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