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가 지난 21일(목) 방학을 맞은 십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둘루스의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15명의 10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리더로서의 갖춰야 할 덕목들과 차세대 리더로서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시안 센터 지수예 대표가 인사말과 함께 앞선 세대로서 지금의 십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초기 이민 정착의 어려움을 딛고 비영리 단체를 설립한 지수예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한인 청소년들이 이민가정에서 자라 차세대 리더로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가져오는 사람이 되도록 격려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2부는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의 Communications and Outreach Associate로 일하고 있는 제임스 우 씨가 학생들에게 사회참여의 중요성과 어떻게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가를 함께 이야기 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커뮤니티에 봉사 활동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했다.
특히 그는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아시안의 권익을 신장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세미나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교육하는 데에 도움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나눴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