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가 제36회 동남부체전 우승을 향한 파이팅을 외쳤다. 지난 3일(금) 한인회관에서 제36회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 것.

동남부 한인동포들의 체육한마당 동남부체전은 10일(금)~11일(토) 까지 노크로스 메도우크릭 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선수단 발대식에서 한인회는 각 종목별 경기단체준비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하고 이번 동남부체전 우승을 다짐했다.

애틀랜타 팀은 육상, 배구, 태권도, 볼링, 배드민턴 등 총 1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동남부체전은 모두 13개 종목에 약 19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성 회장은 "애틀랜타 대표선수단이 그 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그 동안 수고해주신 조지아체육회와 각 단체장들과 열심히 체전준비에 임해온 각 종목별 대표 선수단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했다.

오승유 애틀랜타 한인회 체육위원장은 "무더위에도 체전을 위해 땀 흘려온 기량을 잘 펼쳐주길 바란다. 체전을 위해 애써준 각 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올해도 애틀랜타 선수단들이 안전한 경기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동남부체전은 10일(금) 오후7시, 전야제 문화 행사 및 노래자랑이 열리며 경품으로 델타 한국왕복 항공권이, 노래자랑 대상에게는 현금 500달러가 주어진다. 체전 마지막 날인 11일(토) 오후6시30분에는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후원하는 만찬이 한인회관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