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공동지부장 유경화, 마이클 박) '제25회 모금 음악회'가 지난 주일(3일) 오후6시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김지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베이스 조원용씨와 소프라노 조경화 부부가 함께 연주했다.

베이스 조원용은 조두남 작곡 ‘뱃노래’, 신고산타령 (민요/장일남), La calunnia - 오페라 Il Barbiere di Siviglia (Gioachino Rossini), Some Enchanted Evening - 뮤지컬 South Pacific (Richard Rodgers & Oscar Hammerstein II),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나운영) 등을 솔로로 연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조경화는 신아리랑 (민요/김동진), 새타령 (민요/조두남),주기도문/The Lord's Prayer (Albert Hay Malotte), O mio babbino caro - 오페라 Gianni Schicchi (Giacomo Puccini), Summertime 오페라 Porgy and Bess (George Gershwin) 등을 연주했으며 Love Duet오페레타 Die lustige Witwe/The Merry Widow (Franz Lehár)를 부부가 함께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은 www.kasf.org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기한은 오는 7월 8일까지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8월13일 오후6시 애틀랜타소재 메리엇 센트리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