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슨재단(The Choson Foundation, 이사장 조상진)이 지난 11일(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을 방문해 2만불을 기부했다.

조상진 이사장은 "재단에서 매년 해오던 장학사업의 일부분이 한인회가 주관하는 장학기금으로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기성 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는 장학위원회를 구성해 초슨재단에서 기부한 장학기금이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패밀리센터 강갑수 소장은 "초슨재단서 매년 후원해 주는 덕분에 작년에도 30여명의 불우이웃이 구제금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초슨재단이 기부한 2만불 가운데 1만불은 장학기금으로, 5천불은 한인회에, 나머지 5천불은 패밀리센터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