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사이드 병원이 유방암 검진 최신 장비를 오는 4월 21일(목) 조이너스 케어에 설치하고, 한국어로 검진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여성들에게 유방암은 피부암 다음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전문가들은 "유방암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유방암 환자의 25%는 50세 미만의 여성"이라고 전하고 "40세가 되면 매년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만져서 아프면 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통증만으로 암을 판명할 수는 없다. 덩어리의 통증과 암은 상관이 없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조이너스케어 측은 "이번 검사는 오바마케어 등 의료보험이 있는 한인들은 보험으로 100% 지원되며 저소득층인 경우는 보험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험이 없는 한인의 경우는 협력 병원인 스와니 소재 차애선 산부인과(문의=470-395-4871 주소=3890 Johns Creek Pkwy #320)가 무료로 유방 검진 후 ‘유방암 검사 지시서’를 작성해 준다.
조이너스케어 강지연 디렉터는 “메모그램(Mammogram)이라고 부르는 유방조영상 검사를 받으려면 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한인에게는 여러 불편함이 있다. 암 전문 노스사이드 병원이 메모그램 최신 장비를 조이너스 케어에 검사당일 설치하여 한국어로 검진할 예정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40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일까지나 인원이 20여명으로 예정돼 있어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검사일은 오는 4월21일 오전8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개인별 예상소요시간은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문의= 678-248-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