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인회계사협회(KASCPA)가 지난 14일(목) 창립식 및 정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의 출범을 주관한 미주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KASCPA)는 지난 1983년 LA지역 모임으로 출발해 1996년 미주전체 협회로 확대됐으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친목을 도모해 왔다.

연합회 측은 “현재 LA, 시애틀, 뉴욕, 뉴저지와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총연합회가 수준 있는 교육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지아에서도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지역은 물론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30여명의 한인회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계사협회는 창립배경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임원선거, 이사선임, 한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단독 입후보한 웨슬리 윤 회계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윤 회장(웨슬리 회계법인)은 “조지아주 공인회계사 라인센스를 소유한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많은 한인회계사들과 폭넓은 교류와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이번에 협회를 창립하는 데 있어 회원들의 상당한 호응에 감사하다. 회원간에 서로 교류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준 높은 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의 전문지식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