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이 26일 교계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슬람의 실체와 그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기독교인이자 정치인으로서, 몇 년 전 수쿠크(이슬람 채권)법을 저지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섰었다.
이 전 의원은 먼저 "제가 이슬람을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로 복음을 방해하는 사탄의 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진이 이슬람이기 때문이고, 둘째로 이슬람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셋째로 무슬림들의 수가 깜짝 놀랄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최근에는 IS(이슬람국가) 때문에 많이 달라졌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슬람에 대해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며 "소위 중동 전문가들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고, 그 교리는 평화적인데 일부 잘못된 무슬림들이 테러할 뿐'이라고 호도했다. 그들은 '몇몇의 일탈은 어느 종교에나 있고, 기독교에도 성적 타락과 재정 비리가 있지 않느냐'는 논리를 펼쳤다"고 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은 "이슬람 교리 자체가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 근거로 이슬람 경전인 꾸란(코란)에 알라를 믿기 거부하는 이들을 처형하라는 내용과, 성전(지하드)에 참여해 싸우다 죽어야만 구원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내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하드에 대한 가르침 때문에 지하디스트들이 자폭테러를 서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는 일부 일탈적 테러리스트가 아닌 모든 무슬림들에게 내려진 알라의 명령"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을 미화하는 선전에 많은 사람들, 심지어 교회 직분자들마저 속는다. 그러다 보니 교회도 이슬람에 대해 무방비 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슬람을 '형제의 종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수의 신성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들이 어떻게 형제인가"라고 했다.
그는 특히 "기독교인들, 특히 여성들 중에 무슬림들과 결혼하는 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상대를 전도하려고 먼저 접근했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무슬림들이 결혼 전에 '당신이 나와 결혼하면 이슬람 교리에 따라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하고, 거절하면 나는 당신의 목을 쳐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기독교인이 무슬림과 결혼한 후에야 이슬람의 실체를 알고 도망가려 해도 너무 늦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슬람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일 7만 명꼴로 급증하고 있는데, 1년이면 약 2500만 명으로 호주보다 더 큰 나라가 매년 하나씩 생긴다는 이야기"라며 "그 주요 수단이 바로 결혼과 출산"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도 불과 8년 만에 약 90배가 늘어 현재 미등록자까지 총 40만 이상의 무슬림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몇 년 전 이슬람이 수쿠크법으로 한국을 금융 지하드의 교두보로 삼으려다가 실패했는데, 지금은 전략을 바꿔서 식품 지하드를 시도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익산에 할랄식품전용단지를 조성하려 하는 것"이라며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이를 간파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밖에 IS가 돈, 영어교육, 여성 향응 등을 미끼로 전사를 모집하고, 모집된 이들을 훈련시켜 다시 돌려보내 지하드를 하게 한다고 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닮복지재단 곽광희 이사장, 파루시아비전선교회 회장 김천기 목사, 민족사랑회 대표 유수영 목사, 민족사랑회 이사장 이교훈 목사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