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가 지난 21일(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에게 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를 수여했다.
이 상은 연방정부 산하기관인 ‘대통령 사회봉사위원회’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자들은 대통령 자원봉사상 핀과 증명서, 그리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편지를 받는다. AARC는 지난 2011년부터 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PVSA)의 인증을 받아 자원봉사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월튼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김현진 양. 김 양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평소에 배운 가야금 연주를 통해 쌀축제에서 한국의 멋을 알리기도 했고, 방학 중에는 매주 센터에 나와 사무일을 돕기도 했다.
김 양은 "다른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통해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또 가야금 연주를 통해 다른 민족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인 2세로서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AARC 지수예 대표는 “청소년시기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많은 유익이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한 봉사자들에게 이 같은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인 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문화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아시안 어메리칸 센터 (770-270-0663)